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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년필 파란 잉크 지우개 본문

만년필/그외 정보, 소품들

만년필 파란 잉크 지우개

지난12 2019. 8. 27. 18:00

최근, 음, 최근이 아닌가. 최근의 기준이 뭐지?

아마도 몇주나 1~2달 쯤 전에 만년필 (파랑 잉크, 그중 특히 로열 블루만 지울 수 있는) 지우개가 있다는 것을 우연히 알았다. 수정펜이라고도 하고.
아무래도 뭐든간에 지워지는 게 쓸 때 마음이 편하기 때문에(수정을 할 수 있으니까) 한번 사볼까 생각하고 있다가 '(영생을 내가 막 가지고다니며 흔들어서) 손에 자꾸 잉크가 묻는다'는 핑계로 이번에 하나 샀고...오늘 도착했다. 역시 국내 택배. 알리의 오래걸리는 배송때문에 이런 말을 하게 됨

어쨌든 내가 산 건 온라인 미니 잉크지우개. online tintenlöscher

 

보라빛 봉지인데 핸드폰 카메라가 뭐같아서 파란색이 됨

도저히 주위에서 구할 수가 없어서 당연히도 택배.
만약에 어떤 물건을 사기 위해서 시내버스를 타고 갔다와야 한다면 택배비나 똑같은(혹은 비슷한) 이동비용이 들기 때문에 그냥 주문하는게 신체적(? 체력적? 시간적?)으로 더 이득인 경우도 있음.

사실 택배를 기다리는 심리적인 감시비용도 고려한다면 이익이 아닐수도

 

굳이 상자에다

택배비가 아깝지만 굳이 두개 이상 살 필요는 없기에 한개만 주문.

 

아마 고를 수 있었다면 이 색 골랐을듯. 운이 좋은데?

색이 무작위라는게 좀 그랬지만...
금방 쓰면 한 번에 2~3개 주문해봐야지.
그나저니 '미니'라길래 얼마나 작은가 했더니 진짜 미니임. 저 종이 A4보다 작은건데, B5인가...

 

진짜작음

한쪽에는 플러스펜, 한쪽에는 형광펜같은 팁이 달려있음.

 

그리고 이걸 산 이유! 손에 묻었을때 얼마나 잘 지워지나 시험해보기.

 

 

대자마자 지워져서 '오 신기하다'하면서 찍은 사진/그 위에 구불구불한 선을 그어봄.

오 완전 잘지워짐.

 

완전히 지운 모습

 

아까도 말했지만 독일어(?) 이름은 두 개국어밖에 못하는 바보  사실 영어도 그냥... 보통이지 뭐.

Tintenlöscher

https://de.wikipedia.org/wiki/Tintenl%C3%B6scher

 

Tintenlöscher – Wikipedia

Tintenlöscher mit Korrekturstift Ein Tintenlöscher oder Tintenlöschstift, ugs. auch Tintenkiller, kurz Killer, oder älter Tintentod genannt, ist ein Stift zur Vornahme von Korrekturen an mit meist nur blauer Tinte geschriebenen Texten. Regelmäßig besteht e

de.wikipedia.org

 

https://en.wikipedia.org/wiki/Ink_eraser

The chemical ink eraser was invented by the German manufacturer Pelikan in the 1930s, and was introduced as a novelty in Germany in 1972 under the name Tintentiger (ink tiger).[1]

Chemical ink erasers break down royal blue ink by disrupting the geometry of the dye molecules in ink so that light is no longer filtered. The molecules are disrupted by sulfite or hydroxide ions binding to the central carbon atoms of the dye.[2] The ink is not destroyed by the erasing process, but is made invisible. It can be transformed back into a visible work with aldehydes.

The eradicator works only with royal blue ink. It discolors black ink to a rust brown and changes the hue of non-standard blues, limiting its usefulness.

오 원조는 펠리칸이었군. 나도 원래 펠리칸 super sheriff나 그런거 사려고 했는데 품절이라서 이거 산거였는데. 그게 더 싸서
어쨌든 분자구조(?)를 변형시켜서 파란색이 보이지 않게 한다는 뭐 그런 것 같다. 오오 원래대로 돌릴 수도 있음. 아 근데 검색해보니 저 알데하이드란게 마취제로도 쓴다네... 구할 수는 없겠군...

 

펠리칸에는 super sheriff, super pirat, lady killer(혼자서 분홍색 플러스펜 달린...) 세가지가 보이고, 다른 회사에서도 만들지만 국내에선 구하기 힘든 듯. 라미에서도 만듦. 

네ㅇ버 카페에도 '펠리칸 잉크지우개'라고 검색하면 글 하나 나오고, 블로그에는 만년필 수정펜이라고 검색하면 나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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